내 유전자는 쓸만한가?
나로 인해 인류가 더 풍족해질 수 있나?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나?
이루고 싶은 꿈의 이상은 너무 높아 바라보는 것조차 힘들고
능력없는 도전은 실패로 귀결되며
작은 성공은 일말의 감동도 주지 못한다.
나는 정녕 유전자를 뿌리기 위한 유기체 로봇에 불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