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누군지는 모르지만 새끼고양이를 집앞에 버려두었더군요. 눈치를 보아하니 앞집 빌라 아가씨가 버린것 같습니다.. 자꾸 밖을 보다가 나중에 내려왔는데 고양이를 안고있는 저와 눈이 마주치니 도망치듯 들어가 버리더군요.. 애완동물 키워본 경험이 업고 사정도 안되지만 어린 목숨 죽일수는 없고. 울어 대길래 일단 집으로 데려와서 목욕시키고 재웠습니다. 마침 오늘이 휴일이라 병원 데려가서 먹이랑 모래좀 사고 먹이통한 샀네요. 의사 말로는 이제 5주정도밖에 안된 고양이랍니다. 재가 집에 애가있고 마침 마눌님이 둘째도 임신중이라 고양이를 키우기는 힘든상태입니다. 데려가시는 분께는 오늘 구입한 먹이와 모래 먹이통 등 전부 드립니다.한 3만원 정도 들었네요. 단 하루 데리고 있었지만 고양이가 이뻐서 정이 들어버렸네요. 검은색에 주둥이와 발에만 장회를 신은듯 횐색입니다. 하지만 사정이 안되니 분양하렵니다. 일단 나이는 20살이상 이었으면 좋겠구요.가능하면 애완동물 키우고 있으시거나 키워보신 분들께 드리고 싶네요. 제가사는곳은 역촌동 구산역 5분거리 입니다 분양받으시기를 원하는 분들은 댓글이나 공일육 육오팔 0518 이번호로 문자나 전화 주세요. 직딩이라 퇴근시간후 분양해드릴수 있습니다^^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