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식날짜까지 잡았다가 갑작스런 식장 폐업으로 무기한 연기된 신혼부부입니다 이왕 연기된 김에 상황 좀 나아지면 하자 했는데 어영부영 1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주변에서도 이미 결혼하고 잘사는거 다들 알고 모든게 종결난뒤 식을 올리기엔 뭔가 리마인드 웨딩 느낌이 날듯..ㅋㅋ 그냥 답답해서 고민이예요 결혼한다고 신나서 소식 알리던게 엊그제같은데 저보다 늦게 날잡은 친구들은 그냥 50인으로 올렸네요 그저 일반적인 결혼식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어쩌다 이지경이 되버렸는지 너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