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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90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kZ
추천 : 1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8/12 21:14:22
중학생때 쯤 알게된 감정인데
평생 내 인생을 갉아먹고 있다.
강박적으로 내 몸과 정신이 망가질 정도로 무엇인가로 회피해야만
잊고 사는 감정인데
너무 지친다.
회피하기 위해 내 인생을 바치고 있는 것 같다.
정신 없이 살아서 잊고 있다가
문뜩 이 감정을 다시 느꼈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감 밖에 없었다.
지금 내 하루는 살고 싶어서가 아니라
죽고 싶은 이유를 잊기 위해 무엇인가 해나가는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것 밖에 안된다.
억지로 웃고 억지로 하고 억지로 말하고
왜
평범한 삶이 이렇게 힘든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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