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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와 심리상담센터중 어디가 좋을까요..
게시물ID : gomin_1790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hoc
추천 : 2
조회수 : 64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1/08/17 20:55:32
30대여성이고 3년전부터 우울감이 왔습니다.

회사로부터 심적으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이커서퇴사 하게
되었는데, 휴직 기간에도 나아지지 않아 나라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우울증센터에 방문 했어요. 그런데 상담사 분이
나이도 너무 어리고
아직 미숙한 상담사 인것같아 재방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후로 오랜만에 연애를 하게되었고
심적으로 저에게 안정감을 많이 주었고
자연스에 우울감에서 벗어났어요. 1년정도 교제를
한뒤 남자친구가 결혼까진 어려운 상황이라 
제가 좋아하는 마음이
있지만 이별하였습니다. 주변에서도 많이 말렸고
많이 고통스러웠어요. 거기에 우울감은 또 찾아왔습니다.

제 우울감은 식욕은 좋고, 잠도 잘자요.
회사도 그럭저럭 다니고, 그러다 혼자있는 시간에
힘들어합니다. 
예전에 연애를 안할때 혼자 여행도 가고
호텔도 다니고 원데이 수업도 들으러 가는게 재미있었어요.

지금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집에만 있고싶고 잡생각만 해요.  무기력 하구요.

   친구들도 다 결혼하고 연애하느라 바빠서 
제 고민 들어줄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얼마전 다시 심리상담센터에 다녀왔고   원인을
찾기 위해 제 어릴때 과거를다 말해야 했어요. 

특히나 이별 얘기에  
꼬치꼬치 물으며 , 제 이별얘기에
흥미로워 보였어요..만성 우울증에 불안강박증? 
이라고 진단하고 제 장점은 다 무시되고 단점만 모조리 
까발려진 느낌이라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았어요.. 그 후 치료는 생각해 본다고 했구요

심리상담은 상담사를 잘 만나야 한다고 하던데,
다른 센터를 가봐야하나요.. 거의 1회 상담시
십만원 가격이라 부담스럽구요..

아니면 정신과에서 약물 복용을 해야할지,
근데 저는 약물 복용보다 제얘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것같아서요. 다른 상담사 분을
찾아 봐야 할까요. 
저홀로 편안한 삶을 지속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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