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자신을 싫어하는 것 같아요.
저는 25살 남자입니다.
소심하고 대인관계를 잘 못하는 제 모습이 싫구요. 술도 잘 못마시고 남자 애들이랑 잘 못 어울리는 것 같아서
도태되는 것 같고 무리에 못 끼는 것 같아서 걱정되고 싫구요.
제가 체형이 말랐고 다리 사이가 벌어지고 그런 제 모습도 싫구요.
그리고 얼굴도 얇고 길쭉해서 중학교때 어떤 친구랑 닮았다고 놀림도 받았어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저에 대해서 수군수군대고 놀릴까봐 걱정되고 무서웠답니다.
그래서 제 얼굴도 다른 사람들이 놀리거나 할까봐 불안하구요.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어딜가나 거울을 자주보고요. 거울을 보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외모에 집착을 많이 하는 것 같구요.
그리고 또 우울하고 불안한 제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걸 낫으려고 유튜브로 관련 영상도 많이 봅니다.
그런데 차도가 없어서 그런 제 자신이 또 싫고 그렇네요.
나중에 직장을 구해서 살아갈 수 있을지 자신도 없구요.
감정기복이 심해서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됩니다.
저는 제 자신을 많이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하면 마음이 조금 편해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덜 불안하고 덜 우울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