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요 아래 글이 있는데 또 올리게 됐네요 ;ㅠ
아기가 요새 침을 한참 흘려서 한달 전에 턱에 뾰루지같은게 하나 나더니 점점점 번져서는 입 주변이 죄다 불긋불긋하고 일어나고 난리에요..
소아과에 간간히 방문해서 물어봤지만 침흘려서 어쩔수 없다고 그러고 보습만 신경써주라길래 연신 침흘리면 두드려서 닦아주고
물로 헹궈주고 로션발라주고 그랬는데 차도도없고... 이유식 먹으면서 숟가락에 자극이 되는지 더 심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때 또 소아과 방문했다가 정 걱정되면 데스원 로션 0.05% 를 처방해줄테니 써보라고 해서 받아왔는데요. 스테로이드 들어있다고 그랬어요.
한번 발라줘서 차도가 없길래 못참고 피부과를 방문했더니 습진이래요.. 침흘려서 그런거라고....
소아과에선 보습위주로 신경써주라던데요?? 하니까 그걸론 안될거라고 약바르면 금방 낫긴한데 아마 또 그럴거라고...
그래서 어쨌든 스테로이드 1%짜리로 처방을 또 받아왔어요.
제일 약한거라는데... 기존 소아과에서 받은것보다 더 수치가 높은거 같아서 소아과에서 받은걸 어젯밤에 발라줬는데요..
(이거 바르고 나서 보습 로션을 발라주라길래 그렇게 했어요)
지금 보니까 불긋한부분 주변이 하얘졌어요 얼굴이..
입술 주변은 침독인지 습진인지 빨갛고 그 빨간거 주변은 또 이상하리만치 하얗고... 아침엔 괜찮았는데 지금 보니까 그러더라구요..
괜히 찾아보니 백반증이니 어쩌니 글이 보여서 걱정되서 여쭈어봅니다 ...ㅠ
설전에 얼굴 깨끗한채로 시댁 내려가려고 한번 더 발랐을뿐인데 (맨처음 발랐을땐 안이랬거든요) 왜이러는지 속상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