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는 5일되었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여자친구가 새로 일을 시작하면서
일에 관심과 신경이 온통 쓰이다보니 저한테 관심이 덜 가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

실제로 만날때도 일때문에 신경쓰인다하고 집중못하는 모습이였어요..
그래서 결국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헤어지잔 말 듣고 내가 이해하고 기다리겠다고, 부족한게 있으면
더 잘 해보겠다고 했는데도 더는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하루하루 생각할수록 저는 안되겠어요.. 나는 정말 열심히 그 아이 사랑했고 지치고 힘들때마다 곁에서 지켜주고 위로해줬어요. 물론 제 행동 언행중에 그 아이에게 실수가 된게 있을 수 있고 제가 너무 편하게 생각했던것도 있어요.. 이런 것들이 헤어지고 나서야 깨닫게 되더라구요..

사실 헤어진 여자친구를 잡아보는게 첨이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땜에 힘들어했으니 일하는 평일 기다리고 주말에 연락하려구요..

보통 sns로 먼저 연락하나요..??

저는 카톡으로
헤어지고 나서 많은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가 만나온 날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 돌이켜보고 그 아이가 말한 이유 말고도 헤어짐을 결심하게 된 나의 행동이 있지 않았을까 많이 생각하고 후회했다고.. 
끝내고 나서 다시 연락해서 미안하지만 다시 한번 만나서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싶다고..

이렇게 연락해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아니면 헤어진 후에 제가 느낀 모든 감정에 대해 얘기하고 바로 다시 붙잡는게 나을까요..??

헤어지는것도 사실 영통하면서 헤어졌어요.. 당일에 데이트 잘 하고 와서 밤에 영통하면서 말하더라구요...

붙잡고 싶어요.. 만나면서 단 한번도 싸운적 없었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연락 해보기로 마음먹은거라 연락하지마라 후회한다 라는 말은 자제해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