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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걸리면 판단을 아예못하나요?
게시물ID : gomin_1790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29oZ
추천 : 1
조회수 : 85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1/08/27 15: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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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20대중반부터 우울증이라는데
지금 만나는 남친이 진짜 만날가치없는 스레기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뜯어말렸는데도 듣지도않고 마음가는대로 만나더니
최근에 큰일이 생겨서 친구본인도 남친한테 너무 화난다고 엿먹일방법없을까 그런식으로 말하길래 그래도 이제 좀 정신차리고 당연히 헤어지겠다싶었는데
여전히 계속 만나고있어서 안헤어지냐고 하니
뭐 판단력이흐려지고 정신이없다느니 그러는데
이번일때문에 그런것처럼 얘기하지만
이 남친 전에도 문제많은남자들만 만났고 그럴때마다 헤어지라하면 판단력이흐려져서 못헤어지겠다그랬거든요
지생각해줘서 제발좀 정리하라하면 그때마다 연약한듯한말투로 저런얘기하는데 그동안은 우울증이라니까 그렇겠지 하고 참았는데
이젠 헤어지기싫어서 하는 변명같이들리고 헤어질의지도없어보여서 듣기가싫어요..
이번엔 참다참다 어차피 말해봤자 니가결심하지않으면 바뀌는것도없을거 알아서 이제 더이상 무슨말을해야할지모르겠다고 하니
또 자기가왜이러는지모르겠다 미안하다 이러니까 저만 나쁜년된거같아서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ㅡㅡ
 초ㅣ근에 생긴 큰 일로 우울증이 심해져서 그럴수는있겠다싶은데
그전부터 몇년을 남친만날때마다 판단력이흐려졌다느니 외로워서 못헤어진다느니 하면서  저렇게 지냅니다.. 
누가봐도 당연히헤어져야할일을 몇번이나 겪는데도 우울증때문에 판단을못하고 헤어질의지도 없고 그런건가요? 
제가 너무 우울증환자를 이해를못하고 나쁘게생각하는건가요..
저도 신경끄고살고싶지만 모든이야기를 다 해서 강제로들을수밖에없고
또 우울증이라하니까 싫은소리못하고 들어주다보니
저도 너무 지치고 쌓인게많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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