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과 육아로 인해서 퇴사한지 2년.. 이제 다시 일 시작해보려고 눈 낮춰 이력서 넣고 있어요ㅜ 근처에 갈만한 회사도 없지만 면접보러가도 늘 돌아오는 말은 애기가 아직 어린데 일할 수 있겠냐는 말 뿐이고ㅠㅠ 신랑 프리랜서고 시댁도 가까이 살아 문제가 없는데도 늘 한 개인이기 전에 누구 엄마로 살아야하네요ㅠ 자존감이 바닥을 칩니다 열심히 살아왔고 경력이란것도 나름 있는데 면접 보다보다 공통적으로 둘째는 안낳을건지 애기가 너무 어리다던지에 대한 답변만 돌아오네요ㅜ 이번에 면접 본 회사에 가고 싶었는데 결과나오면 떨어지던 붙던 연락 달라고 전화까지 했는데 연락 한 통 없는 걸 보니 단념해야하나 싶고ㅠㅠㅠ 그냥 너무 미래가 불안하고 슬퍼요 한 아이의 엄마도 너무 좋고 행복하지만 나도 어디서 일하고 인정받고 싶어요ㅜ 지금 당장 돈이 급한 것도 아니고 재고 들어가고 싶은데 마음이 점점 조급해지네요퓨ㅠㅠㅠ 복잡한 마음이 들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