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는 바람피우고 있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조금씩 조금씩 늘더니 지금은 한달에 절반~..? 5~60%는 완전히 외박이구요 실제로 연휴나 빨간날, 주말에 더 바쁜 일을 하는건 맞는데 그런날도 외박이 잦아요 심할땐 연말연초나 아내 생일, 아이 생일, 명절 연휴까지도요
아이는 여자애고 초등고학년인데 좀더 어릴때는 그래도 여기저기 같이 놀러가주고 어린이집 유치원 행사도 참석하고 캠핑도 하고 그랬거든요 요즘은 어린이날이든 어느 주말이든 연휴든 엄마랑 둘이나 할머니나.. 다니고 있고 아빠랑 함께하는 시간은 많지않아요 특히 바깥외출은.. 외박으로 여행가는일이 살면서 또 있으려나... 싶어요 아빠가 말을 재밌게? 재치있게 하는편이어서 대화를 하게되면 즐겁긴한데 기본적으로 딸바보 그런 분위기 보여준적은 없는편이구요... 실제로도 자기인생이 더 중요한 사람이구요 우리딸~ 뭐 공주~~ 아빠가 너무 사랑해~ 이런거 없고... 그래서 폰으로 인터넷 같은데서 아빠가 딸을 끔찍이 아끼고 아주많이 사랑하고 내 분신이라하고 이런거 보면 상처받으려나? 생각하게 되네요 우리아빠는 다른 아빠들이랑 다르다 라는 말은 한적있는데 밝고 애교있는 편이라 아직 상처받은 티는 없고요... 아빠가 안들어오는 날에 아빠가 나 ~~~~~한거 알까? 아님 아빠한테 ~~~~하자 이렇게 말하는데 애착형서에 문제있는 걸까 아닐까 모르겠네요 아빠가 들어오면 막 가서 인사하고 반기고 나갈때 인사하고 밝게 애교부리고 그래요... 딸바보, 나는 아빠의 전부구나 그런느낌은 안주지만 엄마 없을때 아빠가 재우고 밥 있는거랑 해서 같이 먹고 같이 있는 시간에는 나쁘지않게 같이보내요 그 시간자체가 줄어들어가서 그렇지만;; 아빠가 바람피는걸 눈치채거나 아이있는데서 싸우거나 그런적은 없어요 경제적으론 넉넉한편이고... 아빠 폰을 아이가 열수 있는 가능성은 평생 0.1%도 없는데 앞으로도 모르겠죠? 이런 가정에서 자라면 결핍이 생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