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살 여자입니다 어릴때부터 크고작은 사고치면서 부모님께 몹쓸 상처많이줬어요 핑계를 대자면 아빠의 술먹고 폭행, 폭언, 내가 실수하면 엄마에게 모든 핑계를 돌리면서 폭력을 행사하던 아빠 때문이라고 위안삼았습니다. 25살되던해 철이조금들어서 좋은기회로 해외에 나가서 일하고 경력쌓고 한국에서 많이벌면 800만원 못벌면 400만원 벌면서 프리랜서로 일하고있어요.. 저 지금 알콜 중독자예요 .. 술이없으면 잠을못자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내가 뭐하는지도 모르게 살고있습니다.. 여자치고 많이 벌죠..? 남는돈이 하나도 없어요.. 엄마에 대한 죄책감때문에 다 그만두고 싶고 잠적해버리고 싶은데 그럴수도없어요 미안하거든요.. 어릴때 그냥 버리고 가서 잘살아서 오지.. 저희엄마 모성애 정말 대단했어요 소주병으로 머리를 맞아서 피를 흘리면서도 중학생인 절 챙기실정도로 .. 그럼 엄마두고 잠적해버릴 자신이없어요 근데 매일매일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고있어요 정신병원가라고 상담받으라고 하시겟지만 그 병원까지 갈 의욕조차없어요 일은 자택근무라 어거지로 합니다.. 너무 횡설 수설이죠 지금도 술먹다가 너무 서러워서 쓰는거라서 그래요 살고싶은데 살고싶은 의욕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