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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는거 정상맞겠죠?
게시물ID : gomin_1791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dpZ
추천 : 1
조회수 : 86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1/09/13 23:03:23

전에 같이 술마시다가 전자피아노 중고로 사서 쓰려고한다고 얘기하니, 본인거 안쓴다 그냥 가져가라 했어요.

근데 그냥 가져가는게 어딨냐 돈 드리겠다 그래도 어차피 안쓴지 오래라 자리만 차지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5만원이라도 드리겠다. 했어요. 그리고 고마운 마음에 앞으로 술이라도 제가 내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날 제가 결제했죠.

그리고 또 만난 술자리에서 얘기를 꺼냈고, 그냥 가져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맙다고 하고 제가 결제하구요.

며칠뒤에 제가 연락해서 얘기를 꺼내니, 본인은 그런말 했을리가 없다.

팔수는 있어도 주는건 안된다. 하더라구요.

그럴줄 알았으면 그냥 제가 중고로 샀죠.... 

술을 제가 살수는 있어도, 준다는 마음에 지금까지 다 낸거기도한데

본인은 기억안난다고 하네요...

화나는거 정상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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