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성폭행당했고 당시에 사과받았어요.
다시 원래대로 친구처럼 지낼수있게끔 노력하겠다했지만 지인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않았어요.
그 뒤로 1년 넘게 힘들어하며 저는 지금 심리상담치료를 받고있고 용서하고 잊으려했으나 이건 잊혀질수없는거더라구요.
피해회복이 전혀 되지않아 늦었지만 신고를 생각중이에요.
증거는 가지고있구요.
지인은 아이도 있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사는것같은데 그냥 저 혼자 용서하려하는게 맞을까요? 참고 견디다보면 십년 이십년 후에 지인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그래 참길 잘했다 생각이 들까요?
아니면 결국 지금 신고하지않은걸 후회하게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