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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고민고민
게시물ID : gomin_1791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wa
추천 : 1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1/09/15 19:24:11
*:죽
 
뭘 해도 *는 생각만 했었는데 (큰 금전적인 사기를 당했어요.스트레스로 몸도 망가짐)
가까운 주변인에게 말하고 나면 *고싶은 생각이 바뀔까 싶어 
친구들에게 각각 1:1로
고민상담하듯 털어놨었어요~
(얘기가 좀 스펙타클해요..ㅎㅎ;; )

 저는 다 내려놓고 이렇게 털어놓고도 죽고싶음 죽자~생각하고 얘기한건데 
생각보다 좋은얘기들을 많이 들어서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고 마음먹고 생각이 바뀌게 됐죠
그부분은 친구에게 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이제 또하나의 문제가 있네요~
이런 상황이 제 약점이라도 된듯이
한친구는 몇몇 친구들과 3명이상 만나는 자리에서는 
어려운 제 상황을 은근히 무시하는 말투가 나오네요..(여태 한번도 그런적 없었어요)

 
다른 친구는 
제 힘든상황을  부모님께말하고 
주변 친구들에게 말하고 회사동료에게까지 말하는..
 그냥 제 약점이, 상황이 안주거리가 돼버렸어요..ㅋㅋ 

제가 묵묵히 살아있고 버티고 있어서 그런걸까요? 친구들의 행동들이 넘 속상하고 배신감 들어요~ 
 
이제 힘든 얘기는 뭐든 안하는 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해요.
돈없고 가진 것도 없으면 조용히 그냥 혼자 지내는 게 낫겠죠?....에구 
 
나름 제일 아끼는 친구였는데 
이렇게 걸러야 되는건지..
아니면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부분은 어쩔 수 없는건지..
나라면 어땠을까.. 많은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솔직히 친구의 스펙타클한 인생스토리(안좋은쪽으로..)가진 친구 얘기 들으면 
주변에 얘기 하나요? 하겠죠..??여러분들도? 

여기저기 얘기하는 친구는 
남편이 생겨도 얘기할테고 
자식이 생겨도 얘기하겠죠?
물론 그때까지 저와 쭉 관계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요!




무시하는 친구는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멀어질 것 같고...정이 뚝 떨어져서요..ㅋㅋ
여기저기 얘기하는 친구는 좀 일반적인거라 생각해야되는지 고민이네요~!  

글 다 쓰고나니 엄청 소심해보이네요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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