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삭금하고 너무 고민이 많이 되어 글 올립니다.

지난 겨울 이제는 전 여자친구가 된 그녀와 소개팅으로 만나
서로를 위하며 알콩달콩 사귀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나이 28/제 나이 34…비록 나이차이는 있지만 서로
사랑하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문제는 지난달 처음 여자친구 부모님을 찾아뵙고 내년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씀드린 후 시작되었습니다.

6년전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영향으로 저 또한 몸이 건강할 것 같지 않다 생각하시어 반대를 시작하신겁니다.

여자친구는 지난 한달간 설득시키기 위해 부모님과 대립하였지만 결국 설득하지 못하고 어제 저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아직 너무도 사랑하고 정말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인데…
다시 붙잡고 같이 설득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혹시 이런 상황에서 부모님을 설득 시키시고 결혼까지 골인하신 커플이 있으실까요??ㅠㅠ

이번 주말 이제는 전 여자친구가 된 그녀에게 다시 한번 같이 걸어가보자고 하려합니다 ㅠㅠ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오유인 여러분들의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