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클베 흘러가는 거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해외에서 클베 진행할 능력이 있는 개발사들은 언어차이 감안해도
해외 테스트 하는 게 의외의 소득이 있을 것 같아요. 뭐 외국애들이라고 큰 차이가 있거나 관종이 없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막나가는 인간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는 있습니다만 울나라 클베 테스터들은
"뭔가 할 게임도 없는 데 이 게임 클베나 하자."
요런 느낌이랄까요? 사람들 게임하는 거 보면 클베 느낌이라기보다는 정식 서비스 들어간 3개월차 온라인 게임 같다는
생각이 간혹 듭니다. 아마도 그동안 몇몇 한국 게임들이 클베를 테스트라기보다는 홍보의 한 방법으로 활용한 적이
많았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제가 느끼기엔 이 게임의 현 상태는 확실히 덜 만든 게 맞고 그만큼 피드백을 받아서 다음 클베나
정식 서비스에 반영하는 쪽인 것 같거든요. 하지만 이런 분위기의 클베가 계속 흘러가고 진행된다면 유저나 개발사나 둘다 그다지
도움이 안될 것 같고, 그럴바에얀 울나라 게이머보다는 좀 더 신선한 시각으로 게임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은 외국 쪽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보는 것이 유저나 개발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멍때리면서 해봤네요 . 공성전은 한번 참여해보고 싶었는 데 나갔다 올 일이 생겨서 결국 40은 못 찍었어요 ㅠㅜ
잠깐 자이언트 형님으로 해봤는데 전투가 찰지네요.
레인저가 재미 없는 건 아닌지만 손맛은 확실히 자이언트가 우위인 느낌. 저렙 구간만
해봤지만 기간만 많이 남았어도 레인저 하던 것에서 자이언트로 갈아탔을 것 같아요.
나무 위에 있는 경비 캠프
그냥 지나치면 모를정도로 상당히 높은 지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