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북에 거주중인 33살 취준생(남)입니다.
직장생활하면서 공기업 3년 준비 끝에 지난 8월 최종면접까지 갔으나... 결국 탈락(예비 1번)하여 다시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탈락했던 공기업(부산 위치)에서 최종합격자가 임용포기?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얼떨떨해하면서 등록여부를 언제까지 말씀드리면 되냐고 여쭤보고 답변듣고 끊긴 했는데,,
고민인 것은 제가 운이좋게 서울시 일반임기제 공무원을 지원하여 서류가 합격하였고 면접을 보고 온 상태입니다.
(면접은 공기업보다 잘봐서 느낌은 좋습니다)
둘다 업무는 비슷하지만, 소문으로 부산 공기업의 경우 분위기(?)가 조금 안좋다고 들었고 ,
(제가 지원한 부서와 다른 부서이긴 하지만, 그 부서 몇몇 분이 같이 일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만뒀다고 들었습니다)
월급의 경우 일반임기제 공무원이 공기업 보다 50만원 정도 더 받고 있습니다.
일반임기제는 5년 근무고, 근무성적에 따라 5년 추가 근무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최장 10년),
알아본 바로는 계시는 일반임기제 공무원 선생님은 거의 20년 가까이 근무하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계약만료 > 재공고 > 재지원 > 합격)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정년?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만약에 임기제 공무원이 합격한다고 가정하면, 일반임기제 공무원이 나을까요, 아니면 공기업이 나을까요?
주위에서는 본가에서 거리는 서울이냐, 부산이냐 비슷한데, 업무환경과 분위기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반대로 고용안정성?으로 공기업을 가라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면접 발표나면 결정까지 얼마 남지 않아 요며칠 골머리 쌓고 있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