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돈 없는 사람들이 아프면 병원치료 못 받을까 걱정되서 넣어두는 거 
아닌가요?

작년기준으로는 돈없어 보험료 못내서 해지하거나 연체되서 해약된 사람들 
보험료가 26조원 이라네요

이번 해에는 아버지가 그 중 1인이 되겠네요 

아버지가 공장으로 찾아온 설계사 아주머니한테 보험클리닉 분석받고 유병자보험으로 ㅇ보험에 들어있던 것 손해보고 ㄱ보험으로 갈아탔는데 
9개월도 안되서 실효됐다네요 
실효되면 밀린 것 한번에 내야 부활되는데 그것도 부담되고

설계사님은 본인 필요할때 건수 채운다고 아버지 명의 가져다가 필요없는 
화재보험을 들고 그랬다면서 정작 고객이 
필요할 일(관례상 대납해주고 받을 수도 있는)은
실효될걸 알면서도 놔뒀더라고요 

속상해서 따졌더니 돈없으면 왜 넣었냐네요  

똑같이 힘든 상황에 그런 돈 날릴거 생각하니 심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