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아버지 기일인데 저는 친가쪽과 데면데면 하고 삼촌과 고모들이 전화 와서 기일인데 어디서 할꺼냐 병풍이랑 제기랑 다 사야하지 않느냐 우리가 사기에는 금액 문제도 있다 이렇게 말해서 저는 저대로 지낼테니 집안에서 제사 지내던거는 내가 간섭한적없으니 알아서 지내라고 하고 따로 지내려 합니다.
아버지가 계실적에는 장남이라 저를 항상 제사에 데리고 가서 니가 인사해야한다 이런 말을 계속 듣고 자랐습니다. 생각해보면 명절이나 제사날이나 마지막은 술먹고 소리지르는 어른들 기억밖에 없어서 관심이 덜하기도 했구요. 그리고 이런 집안이다보니 부모님들도 이혼 하셨습니다. 그래서 명절이 되면 친가쪽에 아침에 얼굴비추고 끝나자마자 바로 어머니가 있는 타지방으로 가서 쉬다오고 하는게 반복되었죠.
딱히 교류를 한것도 아니고 저도 교류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저는 기일 이라는게 아버지를 제 나름의 방법으로 기리는 날로 보내고 싶어서 혹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