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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91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Ω
추천 : 0
조회수 : 56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7/11 19:07:47
고2때 친구가 전학왔는데
저는 뭐 그때까지 친한애들은 있었지만 그렇게 친하다고는 생각도 안했고
또 걔들도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그냥 저냥 지냈는데
전학온 친구가 특목고에서 왔는데 마침 저도 꼴에 공부 한다고 했던때라
먼저 다가가서 친해졌거든요...
저희는 좀 중소도시에 사는데 이친구는 원래 공부를 잘해서인지
스카이중 한개 대학을 갔고 저는 친구가 잘 이끌어 줬음에도 그냥저냥 하다가
친구덕에 눈이 높아져서 만족하진 못하지만 그냥 지거국에 다니고 있거든요
근데 학교가 정해지고부터 느낀건데 왠지 어제는 그냥 친한친구였지만
뭔가 저와는 달라보이고 안보이는 벽같은게 생겼다고 해야되나...
이 생각이 있었는데 한동안 없다가 지금 둘다 군대를 다녀온 상황에서
애가 전역하게되어서 만나게 되었는데
아직 만나진 않았지만 이제는 만나기가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참 제친구는 그대로인거 같은데 저만 이러는거 보면 웃기면서도 씁쓸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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