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트레스를 좀 받아서 그런지
질염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그래서 회사 근처 산부인과를 갔어요.
근데 보통 질염은 굳이 검사까지 안 하고
질정제 넣고 소독 정도만 해서
만 얼마 정도 받지 않나요?...
여긴 원장 멋대로 12가지 균검사를 해버리고
진료비를 4만원 가까이 요구하는거예요.
와중에 질 스프레이?까지 끼워팔기하려고 하길래
스프레이는 됐다고 거절했네요..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빠서
사전에 내게 공지 안 하고 균검사를 멋대로
진행하는건 좀 아닌거 같다,
심지어 스프레이까지 끼워팔기하려고 하지 않았느냐,
과잉 진료 아니냐고 병원에 따졌더니
초진이라 균검사가 당연하다는 식으로 나오는거예요.
일단 알겠다고 전화 끊었네요.
근데 생각할수록 호구 당한거 같아서 억울하고 화가 나요ㅠㅠㅠㅠㅠ
이거 과잉 진료 아닌가요? 과잉 진료라면 신고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