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점 양해바라고, 딥변 주시는분들 미리 감사합니다^^ 긴글 주의ㅜㅜ 마지막 세줄요약 )
안녕하세요 34살 여잡니다.
남친은 37살이구요 사귄지는 세달 정도 되었어요.
제가 나이만 먹고 제대로 된 연애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정말 모르겠어서 이렇게 고민하다가 글 써봅니다.
남친은 저한테 예쁘다는 말을 먼저 잘 하지않아요,,,,
'내가 예쁘긴하냐'고 물어보면 웃으면서 '예쁘지~~~ 안그럼 왜 만나겠어~~ ' 라고 하긴 하는데...
며칠전엔 예쁘다는 말 먼저 듣고싶어서 엄!청! 신경쓰고 나갔거든요ㅜ
남친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원피스도 새로 사서입고
머리도 미용실가서 셋팅하고
누가봐도 아 오늘 힘 좀 줬다!!! 하고 나갔는데도....
예쁘다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속상해서 또 물어봤어요.
나 오늘 안예쁘냐, 왜 아무런 말도없냐ㅜㅜ 하니까
그냥 자기눈엔 다 똑같대요......(솔직히 좀 충격적이었어요ㅜㅜ 어떻게 모르지...)
어떤날은 예쁘고, 어떤날은 안예쁘고 그런게 아니라
항상 예쁜데 그럼 항상 얘기해줘야 하냐고 되물으면서
그걸 원하면 앞으로 자주 할게~ 하는데....
마치 니가 원하면 해줄게~ 하는거 같아서 더 속상했어요.
너무 궁금한데 터놓고 물어볼 곳이 없어서 익명을 빌려 여쭤봅니다 ㅜㅜ
대다수의 남자분들,,, 여친이 정말 예쁘면,,,,,,
여친이 물어보지 않아도 예쁘다는 칭찬 먼저하지 않나요??ㅜ
아니면 정말 예뻐도 부끄러워서 말못하는건가요???
답정너 아니니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제 생각이 과한거면 고쳐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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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1. 여친이 예쁘냐고 물어보면 예쁘다고 대답함
2. 먼저 안물어보면 얘기안함
3. 절 진짜 좋아하긴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