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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91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prY
추천 : 0
조회수 : 85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1/10/09 15:40:51
친구 A와 A네 집에서
놀기로 했는데 친구의 아는형 B 도 놀기로 했어요
저는 B형을 처음 만나게 됐죠
3살 많으셔서 존댓말 하면서 일얘기도 하고 대화하고 놀았는데
B형이 술을되게 잘드시더라구요
근데 첨엔 재밌고 스스럼 없이 대하길래
저도 말 잘걸고 했는데
술이 좀더 들어가다가 샤워하고 나오셨는데
제가 피부 하얗다고 칭찬했는데
자기가 말 놓으라 하긴 했지만
자기가 씻고나오니 피부 하얗다 고 말하는게
불편하대요
ㅡㅡ?
뭔말인지 이해가 안가지만 정말 저랬어요
ㅡㅡ;
그래서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편하진 않구나 하고말았어요
그리고 집이 좁아서 친구A는 거실 좁은 간이침대자고
저랑 B형과 큰침대서 같이자는데
제가 잠자리가 바뀌어서 잠이 좀 늦게 들었는데
그형이 자다가 대뜸 휙 일어나서 주위를 두리번 해요
전 읭? 스러웠지만 그냥 주무시겠지 하고 자려했어요
그러더니 다시 푹 눕더니 저를 와락 껴안다가 (헉)
팔 치웠다가 다기 휙 일어나서 허공을 보는듯하다
머리를 제 배위로 떨어트리며 누우시는 거에요
헉 스럽지만 냅뒀어요 잠버릇인가 하구
그랬더니 또 벌떡 일어나고 또 제 배위로 쓰러지시더니
또 벌떡!! 일어나길래
이때부터 아 오늘 잠은 다잔건가 생각했어요
이번엔 벌떡 깨서 화장실가서 토? 우웩 우웩소리가 들렸는데
들리다 끊겨서 구토는 아닌거같고
나오시더니 부엌을 어슬렁 어슬렁 ?
하시는거에요 전 그냥 물마시러 가셨나 다시 방에 오시겠거니 했는데
계속 어슬렁 소리가 들려요
무슨 행위를 하는진 모르겠으나
휘적 대는 소리만 있고 냉장고를 연다던지 티비 켠다던지 자고있던 친구를 깨운다던지 하는 구체적인 소리는 안들렸어요
뭐지?; 싶을 찰나에 푹 소리가 들이며 한동안 방에 안들어오시더라구요
그리고 전 그쯤 잠든거 같아요;
그리고 새벽쯤 깼는데 그때두 옆에 없어요
그럼 거실 바닥에서 주무셨단건데;
그럴찰나에 다시 방에 오시더니 제옆에 누워서 아침늦게까지 주무시더라구요
어찌저찌 일어나서 아침밥 먹는데
자기가 어제 눕자마자 기절해서 자서 한번도 안깨고 꿀잠 잤대요
자기 코도 안골고 죽은듯이 자지않냐고 물으시길래
네 그러신다고 말했어요
ㅡㅡ; 여튼 되게 당황스러웠어요 뭔지 ...
그리고 피부 하얗다 한게 실수인건지; 좀 당황 스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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