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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아야 할것은 현 문제는 "중국화"가 아닌 "국대화"
게시물ID : soccer_1791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패닉굴레
추천 : 1/5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0/11 12:26:24
 
장현수, 김영권, 홍정호, 김주영 등등 중국화 논란으로 퍼져있는데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한때 지금 전북 김민재 이상으로 유망한 기대를받고 어린나이에 제주에서 케이리그 씹어먹고 해외로 나간 홍정호
 
청대시절 홍정호 다음가는 정도로 든든하고  한국수비수중 유일 빌드업 탑재, 약점이 크게 안보이던 김영권
 
케클을 씹어먹었다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그 당시 김주영의 안정감 및 수비능력은 따로 말씀 안드려도 서울팬들은 잘 아실겁니다.
 
수준 낮은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 이라고 정의되버린 현실이지만
중요한 사실은 케이리그에서 다들한때 압도적으로 잘했었던 선수들+ 눈에 띄어 큰금액으로 중국시장들이 사올 계기가 되던 선수들이였던 것 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 중국화가 현 국가대표 하락세의 원인으로 볼수있을까요?
 
 
 
 
그밖에도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21골 7도움 날린 손흥민 국대에선 370일 만에 PK골 하나 넣게 됬다는 것.
 
지동원...........음..지동원,, 그렇다 치고
 
소리아, 사비가 있는 카타르 리그에서 4시즌연속 10호골  올해의 선수상까지 기록한 중동메시 남태희.
카타르 리그 라곤 하지만 아챔을 본다면 중동리그도 그렇게 케클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말할수있는 리그도 아닐뿐더러
고만고만한 리그에서라도 저런 스펙은 어디든지 유럽 1시드급이 아니고서야 국대감이 충족한다는건 수긍할만한 내용입니다.
 
그밖에도 분데스리가 중상위권 아욱국 주전 미드필더 구자철
요즘 스완지에서 약간 삐그덕이지만 볼컨트롤 컨패싱 시야 등 수미능력만큼은 한국인중 단연 톱인 기성용등등....
 
사실 한국선수는 어느정도 소위 말하는 클라쓰가 있습니다.
선수빨로 보자면 아시아 톱? 맞습니다. 한국을 넘을 아시아 국가는 찾기 힘듭니다.
아즈문, 네쿠남의 이란?  객관적으든 주관적으로든 월등히 높은스펙을 가진건 한국이고
그마나 비벼볼만한건 도르트문트 카가와 레스터시티의 오카자키 신지가있는 일본밖에 없지요.
 
 
근데 왜 모이면 우즈벡과 같거나 이란보다못하는 팀이 되어 버리느냐...
 
현재 언론과 여론은 감독의 전술실패탓이 대부분이지만 
 
제가생각하기엔 지금 가장 심각하고 이렇게까지 무너진 이유는 바로 분위기와 흐름 때문입니다.
 
팀으로 이루어져 경기를하는 스포츠라면 팀내 분위기가 얼마나 상상이상으로 영향이 큰 지 잘모르는 사람들은 많을겁니다.
 
감독 전술의문제? 지금 이런 분위기와 흐름에서는 어떤 전술을 하던 다 무용지물입니다 분명히.
 
히딩크,슈텔리케,축협,비리. 다양하게 둘러싼 키워드와 그에 따른 돌아선 팬심. 지금 국가대표 라는 키워드는 하나의 부정 명사가 되어버렸으며
(이것이 축협의 무능한 행정능력의 결과라면 그렇게 볼 수 있지요)
 
각자 소속팀에서 어느정도 하던 선수마저도 그 국가대표가 되어버리면 하향평준화가되어 "국대화"가 되어 누구든지 부정되어버린다는 느낌입니다.
 
예를들자면
만약 홍정호 활약 년도시간대에 김민재가 있었고 김민재 또한 그 흐름을 탔었더라면 굳이 중국리그에 뛰고 있지않더라도
 지금의 김민재는 같은 패러다임에 빠져 현재가 말하는 똑같은 하나의 "국대화"안에 빠져들어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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