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새우가 많이 남아 점심 도시락으로 쓰기로 햇습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일반적인 새우튀김은 시간이 안될것 같고, 스아게로 하려 했는데 어머니가 튀김옷 없으면 기름 튄다고 등짝을 때리셔서 3대까지 버티다가 가라아게로 전환하였습니다.
간단히 손질(물주머니, 뿔 제거) 후 통에 넣어 튀김가루를 넣고 흔들어줍니다.
전 튀김가루가 없어 치킨가루로 튀겼습니다.
그대로 기름에 넣습니다.
새우가 기름위로 둥둥 떠오르면 건져냅니다.
견디지 못하고 하나 입에 넣었어요.
도시락으로 싸갈거니 기름을 빼면서 식혀줍니다.
그릇에 정리하여 넣습니다.
조리 시작부터 완료까지 15분정도 걸렸네요.
그래도 지각입니다.
튀김 만드려면 이것저것 손이 많이가는데 이건 간단해서 좋네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다른 튀김은 기름 몇번 쓰는데, 이건 한번에 진흙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