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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91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라질넘★
추천 : 1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0/16 12:02:24
좋아하는 사람이 눈 앞에 있어도 좋아한다 말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눈 앞에 있어도 사랑한다 말 못하는
저는 바보입니다
면역계질환으로 끔찍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않고,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진저리치게 싫어하며 항상 긍정적인 그녀.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고 있다며 해맑게 웃으며 힘내는 그녀에게.
전 다가가지 못합니다.
통증강도 최고 10점 중, 8~9점을 유지하면서도 의연하고 당찬,
하지만 속은 여리고 여리며 순수한 그녀.
발병으로 인해 과거의 모든 영광과 이별했음에도 매사에 긍정적인,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그녀.
너무나 사랑하지만 사랑해서는 안되는 그녀.
전 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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