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랬지요
맛있게 먹는 모습이 ㅊㅕ먹는 모습으로 보이면 정떨어진거라고.
이에 음식물 잔뜩낀채로 웃다가, 뽀뽀하려 드는 모습에...
입안 가득 음식물을 문채로 말해서... 그 속안이 다 보이는 모습에...
처음간 호텔에서 들은 남친의 큰 트름소리에....
아.
내가 아저씨를 만나나. 아닌데
씻지도 않은 손으로 내꺼 만지려 하고
씻지도 않은 몸으로 내 몸에 넣으려하고
손길이 거칠어서 아프다하니 미안해하는 모습보단, 무안해하던 그 모습이...
본인은 덩치가 큰거지, 살찐건 아니라더니
그 뱃살과 목살은 뭔데...... 턱이없어서 두턱수준인데...?
근데 왜 다른사람들 못생겼다고 까지...?
왼손잡이라 누누히 말했고 밥을 몇번을 먹었는데
수저를 내 오른켠에 놔주는.
나는 알밥, 그는 국수 돈까스 세트.
나에게 돈까스 한조각 먹어보라고 말하지않고 그 많던 국수와 돈까스를 다 ㅊ먹어놓고서는
별로 안먹은거같은데 배부르네. 라고 말하는 모습이....
아...
뭐... 장거리연애에 잘 안풀리면 내탓하는거랑 대화방식이 안맞는것도 있었지만요
잘 먹는 남자로 보이던자가
잘 ㅊ먹는 돼지로 보이면 이 마음 끝난거 맞지요???
이런것도 못 받아주는 내가 문제인가.
떨어진 마음이 주워지기는 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