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 온 후부터 아래층에서 층간소음때문에 못 살겠다고 아줌마, 아저씨 여러번 올라오셔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먼저 저희집에 아이들은 없고 고양이, 강아지를 키우는데 이사 온 후 시끄럽다고 올라오셨을때 개 짖는 소리때문인줄 알고 죄송하다고 계속 그랬어요. (소형견입니다)
또 쿵쿵 거리는 소리 난다해서 바닥도 매트 두꺼운걸로 두겹씩 겹쳐서 바닥 전체에 깔고 뒷꿈치들고 지내고, 방 다 오픈해놓고(문닫는 소리 시끄러울까봐) 화장실문, 현관문도 정말 소리안나게 닫습니다(문 소리 안나게 닫는게 생각보다 힘들어요.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다싶어 신경 써 닫습니다). 계단 오르는 소리도 시끄럽다 그래서 건물 계단도 뒷꿈치 들고 올라와요.
이사 온 후 건물에서 하루에도 여러차례 일정한 간격으로 쿵쿵쿵쿵하고 1시간 이상씩 소리가 났는데(추측하기로는 런닝머신 타는 소리 같아요) 이 소리가 소음의 원인이었고 저희집에서 나는 소리가 아님을 아랫집 자녀가 올라왔을 때 확인 시켜줬습니다. 아랫집의 아랫집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자녀는 저희집 고양이가 쳇바퀴돌리는 줄 알았답니다. 혹 시끄러울까봐 낚시 놀이도 못해줍니다. 쳇바퀴도 없구요. (고양이는 선천적으로 관절이 안좋게 태어난 아이라 잘 뛰지도, 높은곳을 뛰어 오르지도 못합니다. 개도 관절이 안좋아서 안 뛰어요. 점프는 아예 못합니다)
쿵쿵쿵쿵 나는 소리 우리집에서 나는 소리 아니다, 아랫집에서 나는 소리다, 뒷꿈치도 들고 다니고 화장실도 엄청 조심해서 닫는다, 또 낮에는 사람이 없다. (있어도 진짜 침대 밑으로 잘 안내려와요)
아무리 말해도 안들어요. 막~ 시끄러워서 쉴 수가 없다는 말 만 반복하고 차분하게 사람말을 안듣고 혼잣말 하시고...
우리가 이사오고나서부터 시끄럽대요.
밤장사를 해서 낮에 자야되는데 시끄러워서 살 수가 없다고.
차라리 우리가 진짜 시끄럽게 살고 아랫집 신경안쓰고 산다면 억울하지도 않지.
그런 아랫집은 낮, 밤, 새벽 생활소음 많이 냅니다. 특히 새벽 3시반, 5시에 활동하는 소리 엄청 나요. 장사하시는 분들이니 이해하고 그냥 지내요. 잠 귀 엄청 밝고 예민하지만 이웃이고 이정도 소음은 낼 수 있지 이해하려고 해요. 아랫집 공사인지 뭔지 한다고 몇 번 하루종일 스끄럽게 해도 그냥 얼른 끝냈으면.. 하지 뭐라 안하구요.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다른 가구 어머님들은 아무 소리 안난다고 하세요)
이웃끼리 얼굴 붉히는것도 싫고, 행여 헤코지라도 당할까 좋게 얘기하고 싶은데 들으려고 안해요. 진짜 싸워야 되나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