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인듯 아닌듯한 썸남이 있는데요..
알게된지는 거의 1년 다됐고 최근들어 썸? 같은게 생겼는데
제 생일때는 이친구가 그냥 생일축하한다는 말만 해줬었어요
당시에 그리 친한사이도 아니었고
거리가 매우 멀리있어서 만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물질적인것보다는 그냥 소소하게 해주려하는데
이성적인 어필같은것도 좀 하고싶어서여..
제가 취미로 시쓰는걸 좋아하고
좀 많이 감성적인 사람이라는걸 이 친구도 알긴해요ㅋㅋ..
솔직히 시만 보면 좀 오글거리긴하는데
하 제가봐도 너무 잘쓴거같단말이죠
이 시를 쓰게된지는 되게 오래됐는데
그 친구한테 보여줄 껀덕지가 없어서 여태 혼자만 간직하고 있었어요
근데 마침 그 친구 생일이 다가오기도하고 절호의 기회인데..
여자가 남자를 위해 시를 썼다그러면
남성분들은 무슨 반응일지 도통 상상이 안가네요
오글거리고 거북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