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집이 꼭 있어야하나요??????????
게시물ID : gomin_1791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pa
추천 : 2
조회수 : 122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21/11/04 01:22:27

애인과 집때문에 갈등을 빚었습니다.


결혼전제로 만나는 중이지만
상견례 해본 적 없어요.

애인(남자)쪽은 아직 저희 부모님과 만남 없고요.

애인이랑 집 얘기를 하다가
(애인은 갭투자로 구한 집 있음)
애인이 우리가족 집은 있냐고 물어보니

우리가족은 청약중이라고 하니

현금 5억 없으면 못한다고 하며 5억 있냐면서
부동산 관련 지식을 나누어 주는데
저희 부모님까지 투자 유도를 하는 상황입니다.

"지금이 고점이라지만 내년에 또 오른다.
지금이 마지막 버스다. 여기 사두면 좋을거다."

"어디어디에 넣어라. 거기가 승산이 있다,
온 가족이 거기에 청약 넣어서 신청해봐라." 

하지만 우리 가족은 생각중인 장소가 있으며
지금은 집이 너무 고점에 물려있다 생각하여 현금만 보유중이고
청약은 집을 구할 하나의 방법일 뿐, 청약에만 목 매지도 않습니다.

저희 가족은 저희 가족만의 삶의 방법이 있는데
애인은 도움 주겠다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일면식도 없는 저희 부모님에게 애인말을 전달하자니
저는 중간입장으로서 너무 지칩니다.

얘기를 안 하자니 큰 돈이 오가는거고..

애인은 우리 서로 잘 살자는 걸로 유도하는 것 같은데

오지랖인가요 아니면 우리가족이 문제인건가요?


우리집 거지 아닙니다. 집만 없을 뿐 빚도 없고
현금 억단위 들고있고
버는 돈에 비해 월세는 타격 조금도 없어 전혀 문제없습니다.
집도 있던거 팔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삶이 더 좋습니다.

집의 유무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애인과의 이 갈등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