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바람을 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791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pqY
추천 : 0
조회수 : 232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21/11/07 21:58:26

제가 바람을 폈습니다

고백을 거절해도 계속 좋다고 그래서 사귄 애가 있고

사귀고 2,3달뒤에 이상형을 만나서 사겼습니다

 

그친구가 저를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까 쉽게 생각했던거같습니다.

이상형과 사귀고나서도 별죄책감없이 저 좋다는 애 편하게 만났다가

뒤늦게 이건 좀 아닌거같아서 식었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자기가 뭐 잘못한거 있냐고 갑자기 왜그러냐고

나한테 너밖에 없다 너는 최고의 남자친구다 이러는데

 

이제서야 내가 못할짓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진짜 개쓰레였고 나 따위가 뭐라고 저렇게 착하고 좋은애를 슬프게 했나싶습니다

 

너무 미안함이 들었지만 그애한테는 사실대로 말할용기는 없고 그냥 식었다고 말했고

이상형한테는 바람 폈다 하고 끝냈습니다

둘다에게 이러면 안될거같아서요

 

바람필거 다 펴놓고 이제서 이러는것도 웃기네요

이렇게 글을 적는것도 웃긴데 제가 지금 쌍욕을 안먹으면 미칠것같습니다

저도 제 마음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가 쓰레기같고 후회만 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