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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보면 백신접종 고민됩니다-고3 접종 후 혈액암
게시물ID : gomin_1792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lY
추천 : 0
조회수 : 8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11/16 07:34:14

청와대신문고]화이자 접종, '장기 괴사' 및 '악성림프종혈액암'을 진단받은 고3

참여인원 : [ 4,285명 ]

카테고리

보건복지

청원시작

2021-11-15

청원마감

2021-12-15

청원인

naver - ***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3학년인 사촌동생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난 이후 ‘장기 괴사’ 및 혈액암 판정을 받아 관련해서 청원부탁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즘 뉴스나 신문을 통해서 현재 국내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 국민 77.6%,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접종 완료율이 90%에 달한다는 기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제 사촌동생 또한 이러한 위드코로나에 동참하고,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화이자 주사를 맞고 얼마 안있어 장기괴사, 악성림프종 혈액암을 진단받았습니다. 결국 수능도 치르지 못하고, 대학도 가지도 못하고, 군대도 가지도 못하고,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항암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백신 우선접종대상자에 해당되었던 고3인 제 사촌동생은 7월 20일에 처음 화이자 주사 1차를 맞았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8월 5일 장염처럼 배도 심하게 아프고, 허리도 못 펼 정도로 아프기 시작해서 집 근처 가까운 일반 개인 내과 병원에 가서 사촌동생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8월 10일에 2차 백신 주사를 맞았고 이후 배가 다시 아파서 학교에 수업들으러 가서도 중도 조퇴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개인 내과의원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았을 때 해당 의사 선생님께서는 좀 더 큰 병원에 가서 입원하길 권유했습니다. 하지만, 방문했던 큰 병원엔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 많기도 했고, 고3이라 장기로 입원하는 점이 부담스러워 부득이하게 통원하며 약을 지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후 계속적으로 통원 치료와 처방약으로 치료했고, 흔히 겪는 장염 증상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처럼 한동안 배가 아팠다가 안아팠다가, 설사를 했다가 안했다가를 반복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종합병원에서 혈액검사,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등 여러 검사를 진행했고, 이후 9월 9일 학교에서 조퇴한 후 피검사, 9월 10일엔 초음파, 위내시경 검사를 했습니다. 병원에서 한 혈액 검사 결과 기록지 상 염증 수치가 높다는 의견을 전해들었고, 이는 화이자 백신 주사 때문에 높을 수 있다고 얘기도 들었습니다. 이후 처방해준 약 복용을 통해 염증 수치를 조절하면 될 것 같다고 의사선생님께서 얘기하셔서 통원하며 관련 치료를 계속 받았습니다.

이후 9월 20일 명절 연휴 때 사촌동생은 배가 정말 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가게 되었고, 응급실에서 찍은 CT사진상 장중첩이 있다는 소견을 듣게 되었습니다. 장중첩이란 마치 망원경을 접을 때처럼 장의 한 부분이 장의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질병입니다. 이로 인해 소장, 췌장 일부 장기가 괴사가 되었고, 장기 일부 절제를 했습니다. 해당 절제 수술을 하면서 이상 조직이 발견되었고 그 조직을 검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악성 림프종으로 진단받게 되었습니다.

장기 절제, 종양 제거 수술을 끝마친 직후 수술 부위가 아물어야 항암치료를 바로 할 수 없어서 한달간의 회복기를 거쳐 서울에 있는 대학 병원, 지방에 있는 대학병원을 거쳐 현재는 부산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1차 항암치료를 끝마치고 2차 항암치료를 하기 위해 대기중입니다. 하지만 사촌동생이 진단받은 악성림프종 혈액암이 진행속도가 빠르고 공격적인 게 특징이라 현재 수술했던 부위에 다시 종양이 생겼습니다...

저 또한 간혹 뉴스에서 백신 부작용 및 후유증에 대한 소식을 접하며, 안타깝고 불안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까이 지내는 가족 중 한 명인 제 사촌동생이 그러한 백신 부작용과 후유증을 겪어야하는 피해자가 되어 어린 나이에 몸이 아프고, 힘든 항암 치료 과정을 견뎌내야하는 모습을 보며 참 마음이 아픕니다... 또한,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장기 괴사, 혈액암 진단을 받아 보호자로서 옆에서 고생하시는 이모와 이모부를 지켜보는 것도 정말 가족으로서 마음이 아프고 힘듭니다. 그래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이렇게 화이자 백신 부작용 사례를 보고하고, 사람들에게 관심을 구해 청원에 동의해달라고 부탁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멀쩡했던 가족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 백신을 맞고 건강을 잃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창궐하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자 맞은 백신이 정말 안전한 것인지, 위험성에 대한 임상실험은 제대로 하고 이렇게 백신을 맞도록 장려하는 것인지 더 정확히 조사하고 그에 따른 책임 또한 반드시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백신과 해당 질병 진단 간의 인과관계가 정말로 없는 것인지 명백하게 검토한 후 그에 맞는 대응 체계와 보상 체계를 마련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청원에 동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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