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배달&홀 같이 운영중인 음식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생입니다 ㅠㅠㅠ 

다름이 아니라 어제 가족들 다들 모여서 

밥을 먹고 있는 도중에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집에 돌봐줘야 할

사람이 필요한데 누가 할거냐 이런 이야기가 오갔어요(저희 부모님+할머니는 제주도 거주중인데

병원 때문에 잠시 올라오신 상황,저만서울에서 자취하는 중이구요!) 부모님도 서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퇴근후 두분 번갈아서 밤새 간호해드리고 하는데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본업에도 지장이 가서 아예 간호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ㅜ 그래서 제가 일을 그만두고 내려가서 

간호 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부모님은 이왕 할거면 담달부터 바로 내려와서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제가 알기론 알바도 그만 두려면 최소 한달전에 

이야기를 드려야 하는데 지금 보름 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제가 그만둔다고 

해도 될가요? ㅜㅜㅜ 다들 일 하는 동안 너무 잘 챙겨주셔서 이렇게 그만두게 

되어서 너무 죄송한 상태에요ㅜㅜㅜ 혹시 오늘 알바 가면서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 

커피 한잔씩 사드리고 사장님 한테 이러이러한 상황이라 그만두게 되었다고 말 해도 

될까요? 사장님분들 입장에서 알바가 보름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그만둔다고 하면 ㅠㅠ 

알겠다고 하실 수 있나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