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gomin_1791459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이 많이 축복해주신 덕분에 행복하게 잘 끝내고 왔습니다~
설마 시기가 위드 코로나랑 이렇게 묘하게 겹처질줄은 몰랐네요.
아쉬움이 없었다면 거짓말 이겠지만 다른분들도 힘드실 테니까
현재로선 만족하고 있습니다.
신혼 여행도 해외로 길게 갈까 생각 했다가
아무래도 여러가지 사정이 있는지라
(앞서 쓴것처럼 위드 코로나랑 이것저것 겹치며 전과는 다른 의미로 해외 나가기가 힘들었습니다)
좀 특이하게 국내 여행 쪽에서 숙소 예약 잘 예약해서
먹거리 및 바다투어로 선택했습니다.
운전을 번갈아 가며 한지라 차안에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다만 조금 빠듯하게 잡아 운전하다가 밥먹고 운전하다 경치 보며 바람 쐬다 밥먹고 가벼운 술자리 그후...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
사실 신혼 여행보다는 자주 가던 연인들끼리 여행 느낌이 훨씬 강했지만
결혼하고 나서 다니니 그 느낌이 좀더 각별했습니다
해외쪽 여행은 세계의 코로나 사정이 좀더 나아지면 가기로 했고
그떄까지 신혼처럼 행복하고 그 이후도 행복하자고 서로 약속했습니다.
지금은 일할때는 각자의 일에 충실하고 집에서는 깨를 열심히 볶고 있습니다.
축복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저는 또 조용히 눈팅족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뾰로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