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회장은 "만화가 좋아 일을 시작한 후배들이 막상 현실에 부딪히며 좌절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면서 "이는 소외되고 힘없는 특정 작가들만의 문제가 아닌 만화계 전체의 일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다 같이 노력할 때 바로잡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잘 닦인 만화 생태계를 토대로 한국에만 있는 웹툰이라는 용어를 고유명사로 인식해 한국형 웹툰 플랫폼을 잘 발전시킨다면, 전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영역의 문화종주국이 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