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정말 심각할정도로 이상한 집안입니다.. 대충 중1때부터 별로라고 느꼈고 거의 10년가까이 생활하는 지금도 돈모아서 독립생각만 할정도로 극혐수준입니다. 대학교도 집가까운곳에서 통학하기싫어서 일부러 타지에가서 기숙사생활하고 군대도 방학시작하자마자 갔습니다. 휴가때 집 혹시나싶어서 한번갔다가 역시나 똑같고 또 싸움일어나는 분위기 형성되서 없던정도 다털리고 두번다시 안갔습니다 차라리 군대가 더 편하다고생각들 정도였으니까요.. 가스라이팅이 정말심해서 정상인을 이상한사람취급을 해요 대표적으로 종교인데, 저희집은 기독교를 엄청 좋아하는 집이라서 무교인 저랑 사상이 아예 안맞습니다. 원래 어렸을땐 저도 기독교였으나 부모님이 심각하게 강요하고 세뇌시키고, 집이 돈이없어서 망해가는데도 헌금을 꼬박꼬박내고 현실성이 전혀없는 먼 미래의 허구 신앙만 찾는 모습을 보며 경멸감을 느끼며 무교로 바꼈지게됐습니다. 매번 통제하고 억압하고 타협할생각을 전혀안하고 가르치려만하다보니 차라리 부모가 없는게 있는거보다 나을수도 있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점점 정신병만 들어나는거같아요 남들은 가족끼리 여행도가고 외식도가고 그런 소소한 일상들이 저희집에서는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화목하고 재미있는집안에서 자란 애들을 볼때마다 화가나고 부러워서 불우한가정에서 자란 살인마들이 왜 사람을 죽이는지 심리가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미칠거같아요 왜 저는 이런 없는것도못한 쓰레기가정에서 자라나서 정신병만 얻고 행복을 못느끼는걸까요 자살생각도 정말 수없이했는데 도저히 억울해서 죽지를 못하겠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가족들은 얼굴 똑바로뜨고 당당히 살아있는데 왜 내가 죽어야하는지를요. 너무 답답해서 어디 하소연할데도없고 가족들 다 죽여버리고싶어서 죽겠습니다.. 독립할 돈이 언제모일까요 너무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