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네가 나빴던 거야.
게시물ID : gomin_1792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jZ
추천 : 0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1/11/22 10:04:11
옵션
  • 창작글
  • 베스트금지
  • 베오베금지
  • 외부펌금지

사고와 같은 100일이었어.

내 제일 친한 친구의 여자친구였던 너는 그 친구와 헤어진 지 2년 만에 날 찾아왔지.

한 잔 하자고. 한 번 더 보자고. 그래서 사귀자고.

참 예뻤던 네게 나는 빠져들었고,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연애를 했지.

100일 동안 100번은 싸웠을 거야. 뭐가 그리 맘에 안 들었던지.

내 친한 친구에게서 듣는 네 이야기는 내 가슴을 항상 찔렀고

네가 토해내는 불평은 내 가슴을 저몄어.

내가 택한 고난이라 참다참다.

우리는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 4번을 헤어졌고.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너덜너덜한 가슴이 기어이 찢어진다.

다 네 잘못이야.

절친의 친구와 사귄 내 잘못도 다 네 탓이고.

그렇게 너를 좋아한 내 잘못도 다 네 탓이야.

네 탓이어야 해.

네 탓이라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