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애가 나가서 친구랑 뽑기해서 피카츄 한 30센티 되는걸 뽑아왔더라구요.
집에 애들도 크고 남자애들이라 인형같은거 없거든요 저도 인형 안좋아해서 애들 어릴때야 커다란 곰돌이 이런거 사줬지만요.
그런데 그걸 본 우리 강아지가 미친듯이 난리치면서 달라고 난리인데 우리애는 인형이 좋다기보다 뽑기에서 친구는 못뽑고 자기만 뽑은 거라 기분좋은지주지말라고 주면 다 뜯어놓을꺼라면서 안주는데요.
실제 마약방석이나 방석 몇개나 다 뜯어서 버린적이 있어서 주기는 좀 그런데 강아지가 너무 애원해서 지금 인형사러 나가요.
똑같은 피카츄를 사야할지 다른거 좀 싼걸 사도 될지 그걸 모르겠네요 ㅎㅎ
오랜만에 강아지가 너무 좋아해서 기분 좋네요. 얼른 하나 사줘야겠어요.
다른 강아지들도 봉제인형 좋아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