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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92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kZ
추천 : 0
조회수 : 4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12/10 22:21:10
내가 어리석었고
옳은 것 대신 편하고 쉽고 내게 이득이 되는 걸 택했고
결국 나 조차 나를 모르게 됐다.
나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그게 옳다고 선동했고
그 사람들을 무너뜨리면서
나도 무너졌다.
어쩔 수 없이 짊어지게 된 책임과 고통도 많지만
정말 나를 아프게 만드는 것은
내가 눈떵이 처럼 불린 것이라는 걸
왜 나는 깨닫지 못하고 남을 탓하기만 했을까...
옳고 그름이라는 것은
어찌보면 정말 분명하고 쉬운 것인데
갖은 지식과 헛된 말, 사상들로 그것을 정당화시키고 타협하고
결국 돌아가기 어려운 길로 들어선 것 같다.
가장 단순하고 별 것 아닌 것 같은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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