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고민들 때문에 오유를 찾은게 저번년도 12월인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고1때 당한 따돌림으로 5년간 히키코모리로 살았고 이제는 그 삶을 청산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내용을 조금씩 바꿔 가면서 몇번씩 글을 올렸습니다(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였습니다) 실제로 많은분들이 위로도 해주시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너도 할 수 있다고 응원을 해주셨고 가끔 불안이 몰려올때 보면 저에게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1년동안 정신과도 다니고 저전거를 사서 낮에 돌아다니는걸 연습하고 그러다 올해 9월에 큰맘먹고 pt도 등록해서 지금까지 꾸준히..는 아니지만 헬스장에 매일 가려고 노력중 입니다. 남들이라면 쉽게 하는 밖에 나가기 ,사람많은데 혼자 가기 등을 익히는데 1년을 쓴 샘이네요. 며칠 후면 22살이 되고 새해가 되었으니 이번년도보다 더 다양한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일단 늦긴 했지만 수능공부를 해서 대학에 가보기 그리고 주말에 짬나는 시간에는 알바하기(사회생활 해보기)입니다. 이렇게 도전이 쌓이다보면 저도 언젠가는 평범한 사회 구성원이 되어있겠죠? 좋은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