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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70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SC한방★
추천 : 4
조회수 : 97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7/21 22:50:01
사건은 오늘 오전 아침에 일어나서 교회를 갔다온뒤 (큐티)
오후 3시경 토끼랑 놀아줄려고 꺼냈는데 토끼가 갑자기 달리더니 화장실쪽으로 달려가는것이 였습니다.
저는 그걸 잡으려고 쫓아갔는데 토끼가 워낙 날렵해서 화장실 안으로 들어 가버렸습니다.
저는 토끼를 꺼낼려고 같이 들어갔는데 화장실에는 나무를 키우고있는데 그 나무밑에 접시에
나무 물주려고 물 고여논게 있습니다. 그물을 갑자기 토끼가 막 먹더니 저는 '안돼!' 하고 소리 치면서
토끼를 건져냈습니다. 그리고 마침 학원 시간이 돼서 토끼를 다시 토끼집에다가 두고 학원 갔다왔습니다.
저는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았습니다. 친구들이랑 놀다보니 한 7시 30분
되길래 컴퓨터좀 하다가 저녁먹고 컴퓨터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거실에서 누나하고 아빠가 수근거리는거
였습니다. 저는 신경 끄고 컴퓨터좀 하다가 다시 고개를 돌렸는데 토끼가 움직이지 않는거 였습니다.
자고 있겠지 속으로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아빠 하고 누나 표정이 어두운걸 봤습니다.
누나하고 아빠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토끼에게 약을 먹이고 움직이라고 손으로 움직여주고 막 했는데....
토끼가 죽었답니다. 저는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습니다.
저는 죽을꺼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진짜 저같은 주인 만나서.......
후회 하고 있습니다. 오유에서도 자기 동물들이 죽으면 올라오는글이 가끔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서야 그말이 공감이 되네요.. 착잡합니다. 일이 손에 안잡히고 막상 키우고 정든 동물이
죽고 나니 .. ㅠㅠ 토끼 죽은 사진을 올리고 싶었지만 그건 토끼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못올리겠습
니다. 저는 당분간 오유를 못올꺼 같아요. 토끼가 죽었는데 오유와서 저혼자 신나게 웃을순 없는 일이 잖
아요. 토끼가 친구들 오면 잘 따르곤 했었는데....... 그 뛰어놀던 모습 .. 내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꼭 이 마음 뭐라 설명할 길이 없군요 .오유인 분들 안녕히계세요.
그때 꺼내는게 아니였어.......
다음번에 태어 날땐 좋은 곳에서 태어나야해.꼭이다 약속했어........................................
이제 잘해줄 자신 있는데........ 진짜 정말 .. 다 용서안될꺼 알어.. 그래도 용서는 빌께......
정말 슬프면 눈물도 안나온다는말이 사실인가봅니다.. ㅇ밎퍼ㅑㅐㅈㅁ퍼ㅐㅈㅁ퍼ㅐㅁ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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