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게 권태인걸까
게시물ID : love_17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탱곰탱열매
추천 : 0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13 22:23:22
잔소리를 싫어 하던 내가 어느새 잔소리쟁이가 되어버린 나를 스스로 돌아보며 문득 맥이풀리고
사소한것들을 끝까지 안지키는 널 보며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가 갑자기 열이 확 식어버리는.
더이상 간섭할 마음도 없어져서 니가 아무렇게나 행동을 해도 가슴한쪽이 쿡쿡 쑤시긴하는데 무덤덤한 느낌이들고
아직도 말한거 안지켰다고 화내는줄 아는 널 카톡이나 전화가아니라 진짜로 보게되면 그냥 수고했다 고생했다 말해주고싶다.
분명 아직 사랑하긴 하는데 니가 헤어지자고 말하면 친구의 시덥잖은 농담에 적당히 대꾸하듯 고개를 주억거릴거 같아서 무섭다.
이게 그냥 권태기였음 좋겠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