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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간 타군출신들이 해병대에 반감을 가지는 이유는 꽤 됩니다;
게시물ID : military_17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쪽말
추천 : 7
조회수 : 110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3/25 14:22:54

안녕하세요.

베스트간 타군출신들이 해병대에 반감을 가지는 이유는 꽤 됩니다;; 를보고 글을 씁니다.

 

해병대출신이지만 글 읽으면서 어느정도 공감도 하고. 미안한마음도 들었습니다.

 

1. 타군 무시

2. 군대놀이

3. 기수 따지기

4. 해병대 자식보낸 부모님들

 

이 네가지인데. 다른건 다그렇다 치더라도

부모님욕까지 할건 아니라고생각합니다.

다른건 다 공감하겠는데 부모님까지 욕먹는건 아니라고 봅니다..진짜

그런 어른들은 어딜가나 다 계시죠.

자기아들딸 취직하면 자기아들딸 취직한데 자랑하고 다니시는분들 계시고

손자나 며느리 사위 생기면 자랑하고다니고. 누가 더 잘났냐를 따지듯 하시는분들..

저도 그런거 팔불출이라고 생각하고 싫어하거든요.

굳이 해병대와 엮어서 욕하시는건 조금 잘못됐다고 생각하네요..

그냥 조금 안타까워서 썼어요.

 

그리고 다른분들이 싫어하시는거

같은 해병대 나온 사람도 싫어하는사람 굉장히 많습니다.

예비군같은데가서 해병대나온 선임이 몇기냐고 물어보고 대답하면

"졸라후달리네 1000기넘으면 해병이냐? 어디가서 해병대라고 하지마라" 이러는 사람까지 봤거든요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가지고 진짜 ㅄ같은 애들이 더그래요;

꼭 그런사람보면 진짜 군복벗음 별볼일없는사람인데 군복입고 옛날향수때문에 센척하는걸로 보여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나는 저러지말고 그냥 대답하고 말거든요;ㅋㅋ

저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좋은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저같은경우 타지에서 예비군받다가 아는사람없고 그러다가 같은 해병대니까 아무래도 어떻게 친해져서 후배면 밥도 사주고

같은지역사는거 알게되서 가끔 연락도하고 그러거든요

그런게 꼭 나쁜건 아닌것같아요.

일하다가도 군대얘기하다가 같은 해병대면 기수물어보고 서로 더챙겨주게되고 그러지

군부심부리면서 후임다루듯 하지않아요.

그렇다고 타군이라고 무시하고 그런짓은 절대안해요;

진짜 몇프로때문에 욕먹는게 참 안타까워요.ㅠㅠ

물론 그 몇프로가 굉장히 많다는게 함정이긴 하지만.

그런사람들은 그냥 그자리에서만 대꾸해주고 그뒤에 절대적으로 쌩깝니다.

 

그리고 저는 전우회같은거 들지 않지만. 그분들이 여러모로 봉사같은것도 많이하시고 하거든요...

 

평소에 해병대 싫어한다는 글 올라오면 대부분 저도 싫어하는것이기때문에 반박 안했지만

 

해병대보낸 부모님들이 하는말때문에 싫다는건 좀 충격이었음..

그런부모님들은 꼭 해병대 뿐만 아니라 다들 욕하잖아요;;

팔불출이라는 말도 그런것에서 나오는것이고..

아무튼 너무 싫어만하지 마시고.

다들 나라지키느라 고생하는건데 서로 사이좋게 지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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