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2년동안 남친을 통해 선물을 많이 받았어요. 남친은 저랑 가까이 살고 남친부모님은 지방에 계시는데 우연찮게 차타고 가시다가 만나게됐어요. 그때가 첫만남인데 3분?정도 너무 반갑다 대화나누고 헤어졌는데 그때도 30만원 주시면서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주셨어요. 그 이후로도 남친이 저랑 100일이다 200일이다 300일이다 전화로 부모님께 자랑하면 기념일 축하해 맛있는거 사먹어라 하고 남친을 통해 용돈을 또 주시고 하는데 저 30대거든요..ㅠㅠ 특별한 날 아니여도 남친을 통해 ㅇㅇ이 (저)생각나서 보낼께~ 하면서 키프티콘 주시기도 하고 여러가지 주셨어요. 남친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드려줘ㅜㅜ 하고 끝냈는데 곱씹어보니 항상 받기만 했네요. 연말에 선물 드리고 싶은데 지방에 계셔서 찾아뵙지는 못할것같은데 택배로 드려도 괜찮을까요? 번호도 모르고 남친통해서 택배로 보내 드려도 예의에 어긋나거나 그러진 않을까요?? 제가 배푸는게 너무 부족한가봅니다. 이런게 참 어렵고 센스가 없어요.. 정말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