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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92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정하자★
추천 : 1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1/12/19 14:02:43
안녕하세요
저는 다한증이 있어요 그래서 긴장을 하거나 하면 겨드랑이, 발, 손에 땀이 나요.
그런데 제가 오늘 머리를 깎으려고 미용실을 갔어요. 그런데 제가 이전에
미용실에서 앉아서 머리를 깎았을 때 긴장되서 땀이 많이 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땀이나진 않을까 걱정하고 만약 땀이 많이난다면 부끄럽고 난처하고 미용사분도 싫어하시진 않을까? 이런 생각들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머리를 다 깎고 나서도 땀이 나는 제 모습이 싫고 머리 깎는 사소한 일로도 이렇게 걱정이 많이되고 힘든 제 모습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어요.
평소에 제 자신에게 관대하지 못하고 저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는 게 힘들어요. 이런 부분을 조금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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