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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기피하는 사람들에게 잘해줬다가 별 해괴한 일을 다 겪네요.
게시물ID : gomin_1792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kZ
추천 : 4
조회수 : 122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1/12/26 07:10:06
남을 편견, 차별없이 대하고 싶고

배척 당하는 사람들 보면

그 사람 입장에서도 생각 한 번 해보는게

선의라고 생각해서 잘해줬다가

없는 말을 지어내고

잘해줄 수록 소리지르고 욕하고 함부로 대해서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겪고 있어요.

눈치가 드럽게 없어서 완곡한 표현은 이해 자체를 못하고

직설적으로 얘기해도 지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지뜻대로 하려고 해요.

말 그대로 진상이에요.

자기들이 필요할 땐 아첨, 아부, 집착하고

뜻대로 안되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패턴이 똑같아요.

주변에서 고맙단 말, 착하다는 말 자주 듣고

사이 안좋던 사람과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왠만해서는 잘 지내게 되더라구요.

저는 마음이 넒은 편이 아니라

머리로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건데

이해가 안되니까

저 사람들이 하는 행동들이 상처가 되고

미움이 생길 것 같아요.

저는 상처주거나 선넘는 걸까봐

못하는 말이 더 많은데

저 인간들은 막나가니까 답답하네요.

자기 자랑하면서 저를 깎아내리는데 

정작 제 3자들은 그 사람들 별로라고 하고

저는 정말 그런 거에 관심없는데

지들 혼자 쌍욕을 해가면서 발악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인생의 불만을 풀 때가 없어서

만만한 저를 붙잡고 그러는 것 같아서 서러워요.

힘든 가정환경에서 자랐지만 집안 사정도 점점 나아졌고

속해있는 집단에서도 항상 인정받고 살았고

특히 저 부류는 지나치게 저한테 아첨했는데

제 가정환경, 부모님, 인신공격까지 하네요ㅋㅋ

뭐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는데ㅋㅋㅋ

저한테는 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랑 다른게 없었거든요.

처음에는 좀 비호감이고 좀 이상해 보여도

완전 나쁜 사람은 없으니까 좋게 보려고 노력했는데

제 인생 제가 꼬아놓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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