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생일이나 졸업식, 파티, 송별회) 같은 거 할 때 제 성격인데요.
어떤 성격이라 말을 할 수 있을까요?
행사 주관 내 생일, 파티라면
10명 모이면 적어도 음식비 나오는 거 절반 혹은 1/3은 내야겠다 생각이 듬.(돈 없는 애도 있으니)
막상 내가 주관자이면 배가 아픔. 과민성 대장 증후근.
예전에 깡패 만난 적이 있는데 강남, 신촌, 종로 이런 곳에서 만나자면 가다가 깡패 만날 것 같음.
반대로 남의 생일 축하해 주거나 송별회 같은 거 갈 때.
꼭 회비 챙겨서 나감. 꼭 내 몫은 냄.
배가 안 아픈 건 아닌데 가기 전에 컨디션 조절해서 모닝으로 해결하든지 함. 그리고 잘 나감.
술 자리 같은 데 가다 나쁜 일 안 생길 것 같지는 않은데 약속 있고 축해해 줘야 하니 각오 잘 다지고 감.
소심한 건가요? 남 생각만 하고 자기 못 챙기는 건가요?
무슨 성격의 결함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