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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회복이 안되요. .
게시물ID : gomin_1792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hoZ
추천 : 0
조회수 : 79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1/12/27 06: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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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고,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나를 믿기보다는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그런 뒷말이 돌게 행동한 나를 탓하며 제가 잘못했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듣고 놀랐고, 그 이야기를 당사자에게 직접 들은 것도 아니었기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고 원치않았던 상황이라 당황하여 생각도 해본적이 없다고 했던것 같아요. 그게 그때의 주된 토픽이 아니었고, 지나가는 이야기었기에 별생각이 없었는데, 뒷말이 되어 퍼졌더라구요.

어떤일을 하는 문제에 관한것이었는데, 생각해보니 하기 싫어도 제가 하는게 맞더라구요. 그 일을 하게되어 마음이 힘든게 아니라, 믿었던 사람의 행동. . 그 말을 전하는 방식에서 큰 실망을 했고, 게다가 제가 이 일을 언급하기 싫어 입을 닫고 있는사이. . 같이 어울리는 무리에서 이 이야기가 돌았나봐요. 그 사람과 아주 똑같은 입장에서 다른사람이 저에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다른 집단의 사람은 내 마음부터 챙겨주고, 다독여주던데. .  막역하다 생각했던 관계에서도 갑을관계가 있구나 느꼈어요. 
그 날 이후 제대로 대화를 해본적은 없고, 여러일이 겹쳐 넉다운이 되었기에 좀 쉬면서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티를 안내려고 애썼는데. 만났을때 적반하장으로 그 사람이 되려 저를 피하는 느낌이 드네요. 일이 있을때 저는 누구와 이야기하기보다는 혼자 생각을 정리하는 편이고, 그 사람은 자기입장에서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이제까지 봐온 결과 그랬어요. 무리에서 여론은 이미 그 사람입장인것 같고. . 지금 마음으론 어울리고 싶지 않은데. .만날 일은 계속있고. .제가 뭔가 바보가 된 느낌도 드네요

모든건 마음먹기 달렸다는데, 회복이 안되고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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