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34살이고저는 33살 1년정도 교제하였습니다
남자친구는 연애경험이 제가 첫경험이에요. 그래서 혼자 보낸 시간이많아서 그런지
혼자보내는시간이 편하고 선호하는것같아요..
연애초반에는 집에가면 뭐하는지 연락이 없고 크리스마스나연말 연휴때 집에서 쉬고싶다고 하고..
이문제때문에 많이싸웟는데요.. 자기가연애경험은 없지만 개인적인 시간도 필요한 연애스타일인것같다고 하더라구요..
반대로 저는 개인시간보다 연인과 소소한얘기도 많이 하고 함께 보내는시간이 많고싶어하는연애성향이구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노력해서 저랑 시간도 많이 보내려고 하고 연락도 자주 하구요.
그래서많이 좋아졌지만.. 요즘 자주 제가 서운해하는게
남자친구가 사소한 자기얘기를 잘 하지 않아요. 저는 그때그떄 시시콜콜한얘기나 저랑 상의할 부분이나
그런얘기들을 바로바로 얘기해주길 원하는데,
남자친구는 노력은 하지만 아직까지는 종종 못했을때가있어요.
예를 들면
1. 저랑 남자친구랑 동거 준비중이여서 원룸을 알아보고 계약을 남자친구가 해야하는데
제가 부동산에 전화해서 날짜랑 시간 정해서 나한테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남자친구는 알겠다고 하고
또 몇일 말이없습니다 . 그래서 다시 제가 또 물어봐야 그제서야 아.그거 몇시에 가기로 했다 그저께 부동산이랑 약속정했다.
라고 말해줘요.
2. 매트리스를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구매하기로햇어요 . 이걸 저는 당연히 저랑 같이가는줄알았는데
남자친구는 혼자 가는줄 알고 친형이 매트리스 옮기는 걸 도와주기로 했답니다. 저는 형을 한번도 본적이 없고
그럼 나는 형이랑 처음만나는거냐..? 이걸 왜상의도 없이 또 늦게말해주냐..
3.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성과금을 받았습니다. 이런것도 들으면 저는 바로 자랑하고 떠들고 그러는데,
남자친구는 퇴근하고 나서나 자기전에 연락할때? 여유로울때쯤? 말을해줍니다.
대략 이런것들입니다..제가예민한걸까요..저랑 상의하고 무슨일이 있으면 당일이라도 말해주고
남자친구는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으니 더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고 하는데
저는 이게왜이렇게도 서운하고 개인적인 성향처럼 보일까요 ..
제가 바라는게 많이 깐깐한건지 궁금합니다..